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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상조 정책실장, 김종호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했다고 이날 밝혔다. 발표 시점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롯한 3개 부처 인사를 단행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다.
정치권 등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에 발맞춰 내년 1월 참모진을 개편하고 추가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현실화될 경우 지난 4일과 이날 소폭 개각에 이어 두달 사이 3번째 개각이 된다. 개각 대상은 4~5개 부처 장관급이 거론된다.
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해 진입을 앞두고 인적 쇄신 기조를 분명히 한 만큼 추가 개편과 개각으로 국정운영 동력 확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날 사의를 표명한 청와대 참모진과 교체가 발표된 추 장관은 부동산 문제나 '추-윤 갈등'을 비롯한 검찰개혁, 코로나19 백신 논란 등 주요 국정 현안이 차질을 빚은 것을 책임지는 성격이 컸다.
이어질 청와대 참모진 개편과 추가 내각 교체는 신년 기자회견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1월 중순 이전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노 실장, 김 실장 등 청와대 3실장 중 2명이 바뀔 경우 비서실과 정책실 인사도 순차적으로 교체돼 3기 청와대 체제가 출범하게 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과 임기를 마무리할 '마지막 비서실장' 후보로는 우윤근 전 주러시아 대사와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이 전 수석과 양 전 연구원장과 더불어 '친문 핵심'으로 꼽히는 최재성 정무수석 역시 차기 비서실장급으로 지속적으로 언급된 인사다.
일각에선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원조 친노(친노무현) 인사로 분류되는 윤태영 전 청와대 대변인이 발탁될 가능성도 언급된다. 유 장관은 부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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