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역 앞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2021.1.1/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새해 첫날인 1일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1명 나왔다. 사망자도 4명이 발생했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대비 251명 증가한 1만9614명이다. 8576명이 격리돼 치료받고 있고 1만85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사망자는 4명 늘어나 186명이 됐다. 서울 183번째 사망자는 양천구 주민으로 양천구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다. 지난달 29일 양성 판정을 받고 전날 숨졌다.

전날 숨진 서울 184번, 185번째 사망자는 각각 서초구와 성북구 주민으로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서울 186번째 사망자는 타시도 주민으로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달 10일 감염돼 같은 달 31일 사망했다.


지난달 15일부터 17일 연속 300명 이상을 기록하던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8일 만에 200명대로 떨어졌다. 이는 새해 첫날 검사량이 줄어든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임시 선별검사소 설치 이후 검사량은 평일 4~5만 건, 주말 2~3만 건에 달했으나 1일 검사량은 1만5851건으로 12월 18일 이후 최소였다.

신규 확진자의 주요 감염경로로는 송파구 소재 교정시설(동부구치소), 양천구 소재 요양시설, 구로구 소재 미소들요양병원·요양원, 종로구 소재 요양시설, 마포구 소재 보험회사 등이다.


동부구치소에서는 전날 13명의 확진자가 나와 관련 확진자는 총 946명(전국 958명)으로 늘어났다. 법무부는 전날 오후 5시 기준 동부구치소 4차 검사 미결정자 중 14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수용자 13명과 직원 1명이다.

동부구치소와 관련해서는 송파구 주민이 11월 27일 최초 확진된 후 가족인 구치소 직원으로 감염이 확산했다. 이후 동부구치소의 동료, 재소자, 가족 및 지인 등으로 전파됐다.


서울시는 현재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총 9673명을 검사했다. 945명이 양성, 8728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구치소는 일시 폐쇄 조치됐고, 접촉자는 자가격리 및 분산 배치 중이다.

양천구 신월동 소재 요양시설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관련 확진자는 총 38명이다. 해당 시설에서는 종사자가 12월 21일 최초 확진된 후 시설 이용자 및 동료 등 37명이 추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총 224명을 검사한 결과 37명이 양성, 18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시설은 긴급 방역 소독 작업을 완료했고, 접촉자 자가격리 및 검사를 실시했다.

양천구 목동 소재 또 다른 요양시설에서도 확진자 1명이 발생해 관련 확진자는 17명으로 늘어났다.

구로구 미소들요양병원·요양원에서는 확진자 2명이 나와 관련 확진자는 총 199명이 됐다.

이밖에 종로구 소재 요양시설 2명(총 22명), 마포구 소재 보험회사 1명(총 23명), 동대문구 소재 복지시설 1명(총 36명), 노원구 소재 병원 1명(총 36명)으로 집계됐다.

해외 유입 환자는 5명 늘어난 654명, 기타 집단감염은 1명 증가한 6690명, 기타 확진자의 접촉자는 126명 많아진 5748명, 타시도 확진자의 접촉자는 6명 추가된 855명으로 조사됐다. 감염경로 조사 중 환자는 4350명으로 89명 증가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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