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유. © AFP=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미국 CBS스포츠가 과감한 트레이드로 다르빗슈 유(35)를 영입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행보에 평점 A를 줬다.

CBS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 시카고 컵스의 트레이드를 조명, 샌디에이고의 오프 시즌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앞서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와 포수 빅터 카라티니를 받고 우완투수 잭 데이비스와 유망주 4명을 컵스로 보냈다.

CBS스포츠는 "샌디에이고는 팀 내 최고 유망주를 지키면서 수준급 선발 투수를 영입했다"며 "다르빗슈는 30대 중반을 향하고 있고 부상 경력도 있다. 하지만 그는 영리한 투수고 앞으로 3년간 팀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0시즌 8승3패 평균자책점 2.01을 기록한 다르빗슈는 다승 1위, 평균자책점 2위 등의 성적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트레버 바우어(신시내티)에 이어 2위를 마크했다.

다르빗슈는 지난 2018년 후 컵스와 6년 1억5000만달러에 계약, 아직 계약 기간이 3년 남았다.


샌디에이고는 다르빗슈를 비롯해 김하성(25), 블레이크 스넬(28) 등도 영입하며 단숨에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매체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LA다저스를 끌어내리기에 부족할 수 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지난 일주일 동안 그 가능성을 높였다"고 전했다.

CBS스포츠는 컵스에 대해서는 평점 D를 줬다. 매체는 "컵스 리빌딩의 시작으로 볼 수 있다. 컵스 팬들은 팀이 베테랑을 내보내고 유망주를 받는 것에 익숙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