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서비스 확장과 택배 단가 인상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사진=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풀필먼트서비스 확장과 택배 단가 인상 등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4일 하이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며 높아진 기초체력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21만원을 유지했으며 투자의견 역시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조9508억원, 101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4.4%, 0.3%씩 증가한 수치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풀필먼트서비스는 지난해까지 동사의 곤지암 허브터미널 창고 한 개 층을 사용했으나 금년부터는 창고 두 개 층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또한 장기적으로는 쿠팡과 같이 풀필먼트센터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택배 단가인상은 아직 확정된 바는 없지만 택배 기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택배 단가 인상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졌다는 판단"이라며 "따라서 택배단가 인상을 통해 택배 기사들의 근무 환경이 개선되고 택배사의 이익도 늘어날 가능성은 충분히 존재한다"고 말했다.

앞서 CJ대한통운 주가는 택배기사 처우 개선에 따른 비용 증가 우려로 지난 10월 이후 급락한 바 있다. 그러나 택배 단가인상이 이뤄지거나 풀필먼트서비스의 확장이 이뤄진다면 주가는 이를 빠르게 반영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하 연구원은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