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 모터스가 포항에서 뛰던 공격수 일류첸코를 영입했다. /사진=전북 현대
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장신 공격수 스타니슬라프 일류첸코(러시아)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대폭 강화했다.

전북 구단은 18일 "지난 시즌까지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로 뛴 일류첸코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주로 뛰던 일류첸코는 지난 2019년 중순 포항에 합류했다.


이적 첫해 18경기에서 9골을 터트리며 높은 가능성을 입증한 데 이어 지난 시즌에는 30경기에서 22골 9도움을 폭발, 포항 공격의 핵으로 떠올랐다.

전북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장신 공격수 구스타보(188㎝)에 이어 187㎝의 일류첸코까지 영입하며 K리그에서도 손꼽히는 '트윈 타워'를 구축하게 됐다.


전북 구단은 "일류첸코는 공격 지역 어느 위치에서든 골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다. 또 구스타보와 함께 제공권에서도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할 수 있다"며 "일류첸코에 구스타보, 김승대로 이어지는 K리그1 최고의 공격진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김상식 전북 감독은 "말이 필요없는 선수다. 올시즌 팬들에게 더욱 화끈한 공격축구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새 팀으로 이적한 일류첸코는 구단을 통해 "K리그에 올 때부터 좋은 팀이라는 걸 느꼈다"며 "나도 올해는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좋은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꼭 우승컵을 들어올릴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