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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NH투자증권은 중국 면세와의 경쟁이 심화되는 분위기 속 상위 사업자인 호텔신라에 집중할 것을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0만5000원을 유지했으며 투자의견 역시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내 수입 화장품에 대한 인기 상승과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채널의 고성장에 힘입어 중국의 면세 수요는 올해도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중국 내 면세 시장 확대로 중국 소비의 수혜가 분산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하이난 면세 시장이 지난 2019년 19억달러, 2020년 50억달러, 올해 130억달러로 급성장하고 있어서다. 지난해 기준 한국 면세 시장 규모는 130억달러 수준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과의 경쟁 심화 국면에서는 인기 수입 화장품의 재고 확보가 용이하고 개인 리셀러보다는 기업형 리셀러가 많아 고객 이탈이 적은 상위 사업자가 유리하다"며 "여기에 1분기 내로 인천공항에서 완전 철수를 검토중이라 코로나 상황이 크게 개선되지 않아도 면세점 손익은 의미있게 회복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다만 코로나 재확산으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41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영업적자 76억원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모두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의 재확산과 하이난 면세점 추가 개점에 따른 중국 면세시장의 급성장으로 매출이 예상만큼 회복되지 못했다"며 "인천공항도 임대료가 매출액 연동으로 변경되기는 했으나 기존 고정 판관비가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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