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 델레 알리를 놓고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와 파리 생제르맹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로이터
파리 생제르맹(PSG)과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델레 알리의 이적설이 계속해서 제기되는 가운데 토트넘은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9일(한국시간) '카우치오프사이드'를 인용해 토트넘이 알리의 몸값으로 4500만파운드(한화 약 675억원)를 걸어뒀다고 전했다.


알리의 거취는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 중 하나다. 10대 시절부터 토트넘과 함께 한 알리는 이번 시즌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며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조제 모리뉴 감독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4경기(74분, 경기당 18.5분)에 알리를 투입하는 데 그쳤다. 공식전을 모두 합쳐도 12경기 472분(경기당 39분)에 그친다. 1996년생으로 아직 한창 때인 선수 입장에서는 줄어든 출전시간이 불만스러울 수밖에 없다.


마침 자신을 찾는 곳도 나타났다. 프랑스의 갑부구단 PSG는 지난해 말부터 알리와 연결됐다. 이달 초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PSG에 부임하며 알리 이적설에 한층 더 힘이 생겼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19년 11월까지 토트넘을 지휘하며 알리와 연을 맺은 바 있다. PSG는 완전이적 옵션 없이 6개월 임대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토트넘은 알리를 쉽게 놓아줄 생각이 없다. 모리뉴 감독은 수차례에 걸쳐 알리의 기용 가능성을 언급해왔다. 토트넘 구단 역시 시즌이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알리를 백업 자원으로나마 품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