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권현진 기자 = 래퍼 아이언(본명 정헌철)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향년 29세.
아이언은 지난 25일 오전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아파트 화단에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채 발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1992년생인 아이언은 지난 2014년 엠넷 '쇼 미 더 머니' 시즌 3에서 준우승을 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당시 가장 핫한 뮤지션이자 음악뿐만 아니라 스타일리시한 모습까지 젊은 세대들이 열광할만한 매력을 모두 갖춰 패션 브랜드 및 광고계의 러브콜을 받았다.
故 샤이니 종현의 피처링에 참여해 함께 호흡을 맞췄으며 존경하는 대선배 김범수와 콘서트에서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2015년에 싱글 '블루'(blu)를 통해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했으며 2016년에는 정규 '록 바텀'을 발매했다.
하지만 실력과는 별개로 아이언은 여러 구설수에 올랐다. ‘대마초 흡연’ ‘데이트 폭력’ ‘미성년 제자 야구방망이 폭행’ 혐의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한편 아이언의 빈소는 서울 중구에 위치한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207호 특실에 마련됐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5시며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