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성홍기 앞에 놓인 코로나19 백신 모형.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헝가리 정부가 유럽연합(EU) 회원국 최초로 중국 제약사 시노팜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고 로이터·AFP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헝가리는 1주일 전인 지난 22일에도 EU 회원국 최초로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 V' 200만회분을 구매하기로 한 바 있다.


당국의 발표가 나기 전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국영 라디오에서 "나는 중국 백신을 가장 신뢰한다"며 "늦어도 30일까지 중국과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오르반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래 최악의 불경기가 이어지자 가능한 한 빨리 경제를 재개해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다며 시노팜 백신 100만회분을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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