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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왕위 계승 서열 2위이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 회장인 윌리엄 왕자가 최근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을 상대로 이어진 온라인 인종차별 행위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윌리엄 왕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공식 성명을 내고 이같은 인종차별적 공격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성명에서 윌리엄 왕자는 "경기장에서든 관중석에서든 SNS에서든 인종차별적인 욕설은 비열한 짓이며 이제는 멈춰져야만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우리 모두는 이런 비판행위가 용인받을 수 없는 환경을 조성할 책임이 있다"며 "이처럼 증오와 분열을 퍼트리기로 결정한 이들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 SNS 플랫폼도 이런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윌리엄 왕자는 또 "이같은 행위를 강력히 비판해오고 있는 모든 선수들과 팬들, 조직들을 치하한다"고 덧붙였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지난주 SNS에서 유색인종 선수들을 겨냥한 인종차별적 메시지 문제가 화두로 떠올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악셀 튀앙제브와 앙토니 마샬, 마커스 래시포드가 아스널전 0-0 무승부 이후 이같은 메시지의 타깃이 됐다. 첼시 수비수 리스 제임스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받은 인종차별적 메시지를 공유하며 "무언가 바뀌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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