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사진=뉴스1
금융감독원이 옵티머스자산운용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제재심의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3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주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인 NH투자증권을 비롯해 사무관리사 예탁원, 수탁은행인 하나은행에 징계안을 사전통보했다.

금융권에선 이들에 대해 중징계가 통보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슷한 사례인 라임펀드를 판매한 증권사와 최고경영자 다수에 중징계 처분이 이뤄진 바 있다.

예탁원에는 중징계에 해당하는 기관경고 조치와 관련 직원에 대해선 감봉 조치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과 하나은행에도 각각 중징계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사 임원에 대한 제재 수위는 ▲해임 권고 ▲직무 정지 ▲문책 경고 ▲주의적 경고 ▲주의 등 5단계로 나뉜다.

중징계는 문책 경고부터 해당한다. 중징계가 확정되면 한동안 금융권 취업이 제한된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오는 18일 이들 옵티머스 사태 관계사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예탁원은 옵티머스 펀드의 사무관리사로 옵티머스의 요청에 따라 사모사채를 공공기관 매출채권 등으로 종목명을 바꿔 자산명세서에 기재, 투자자들의 혼란을 키웠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 최대 판매사이며 하나은행은 옵티머스 펀드 자산의 매매와 돈 관리를 맡은 수탁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