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감독은 지도자가 된 후 처음으로 2경기 8실점을 기록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최근 치른 2경기에서 무려 8골이나 내줬다. 현지 매체는 조세 모리뉴(58)의 감독 커리어 사상 최악의 수비를 보인 2경기라고 혹평했다.

토트넘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에서 0-3으로 졌다.


토트넘은 수비에 집중하는 안정적 방식을 택했음에도 페널티킥을 내주는 등 아쉬운 수비 속 와르르 무너졌다. 체력과 집중력의 부족이 자주 노출됐다.

앞선 경기는 더했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오전 5시15분 열린 2020-21 잉글랜드 FA컵 에버턴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4-5로 졌다. 무려 5골이나 허용한 경기였다.


당시 모리뉴 감독은 "4골을 넣고도 졌다는 건 문제가 크다는 의미"라며 수비의 아쉬움을 지적했다.

토트넘은 에버턴전 5실점과 맨체스터 시티전 3실점을 합쳐 2경기 8실점이라는 달갑지 않은 기록을 세웠다.


현지 매체 'BBC 스포츠'는 "모리뉴 감독이 2경기에서 8골을 내준 건 그의 모든 커리어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라며 최악의 수비력이라 평가했다.

모리뉴로서는 자존심이 상할 기록이다. 모리뉴는 견고한 수비에 중점을 둔 뒤 효율적 축구를 펼치는 지도자로 정평이 나 있다. 하지만 2경기에서 8실점을 한 최근 토트넘의 모습은 그동안 쌓은 업적과 거리가 먼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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