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휴대폰 전자결제대행(PG) 점유율 1위 기업인 다날이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에 따른 수혜주로 더욱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사진=다날
국내 휴대폰 전자결제대행(PG) 점유율 1위 기업인 다날이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에 따른 수혜주로 더욱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KTB투자증권은 16일 다날에 대해 쿠팡의 미국 증시 상장에 따른 중첩 수혜가 전망된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재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날은 쿠팡 내 휴대폰 전자결제대행(PG) 점유율 1위 기업"이라며 "쿠팡과 배달의민족 등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소비 증가는 동사 거래대금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날은 휴대폰결제, 신용카드, 가상화폐, 간편결제까지 아우르는 종합 PG 기업으로 작년 코로나19에 따른 언택트 소비 증가로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전년보다 20.5% 증가한 1717억원, 영업이익은 5.2% 늘어난 121억원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신규 암호화폐 사업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다날은 자회사 페인코인을 통해 자사 가맹점에서 실물 결제가 가능한 암호화폐 페인코인(PCI)을 발행했다.

김 연구원은 "기존 휴대폰 PG 외 신규 암호화폐 사업도 빠르게 진행 중"이라며 "자사 가맹점에서 실물 결제가 가능한 암호화폐 페이코인(PCI)을 발행해 결제플랫폼 페이프로토콜은 90만 회원을 넘어서며 2020년 연초 대비 3배 이상의 회원수 증가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테슬라의 투자와 암호화폐가 실생활에 결제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하는 현재 트렌드는 동사가 선점한 암호화폐 결제플랫폼의 가치를 높인다"며 "향후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주요 코인에 대한 실물결제를 얹을 수 있어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수혜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