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LA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의 LA클리퍼스가 부상에서 돌아온 카와이 레너드, 폴 조지를 앞세워 유타 재즈의 9연승 질주를 막았다.

클리퍼스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유타와의 2020-21 NBA 경기에서 116-112로 승리했다.


지난 18일 유타 원정 경기에서 96-114로 완패했던 클리퍼스는 이틀 만에 펼쳐진 재대결에서 설욕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클리퍼스는 22승9패가 되면서 서부 콘퍼런스 2위 LA레이커스(22승8패)와의 승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최근 9연승을 달리던 유타는 10경기 만에 패배, 24승6패로 서부 콘퍼런스 선두를 유지했다. 그러나 레이커스와의 승차는 2경기로 좁혀졌다.


클리퍼스 승리의 주역은 건강을 회복한 레너드와 조지였다. 부상 때문에 5경기 만에 복귀한 레너드는 팀 내 최다 득점인 29득점을 올렸고, 8경기를 결장했던 조지는 15득점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클리퍼스는 1쿼터 중반부터 리드를 잡아 2쿼터를 57-49로 마쳤다.


3쿼터 중반 도너번 미첼, 보얀 보그다노비치의 득점을 앞세운 유타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클리퍼스는 빠르게 71-7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레너드의 활약으로 79-75로 3쿼터를 끝냈다.

마지막 쿼터에서 클리퍼스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유타가 미첼의 득점으로 추격을 할 때마다 조지와 루 윌리엄스, 마커스 모리스가 차분하게 득점에 성공, 단 한 번도 동점을 내주지 않고 승리를 챙겼다.


덴버 너기츠는 50득점을 폭발한 저멀 머리를 앞세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120-103으로 제압했다.

특히 머리는 이날 단 한 개의 자유투도 시도하지 않고 야투로만 50득점을 기록, NBA 역사상 자유투 없이 최다 득점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머리는 3점슛 10개를 던져 8개를 성공시키는 등 총 25개의 슈팅을 시도, 21개를 넣으며 84%의 슈팅 정확도를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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