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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이란에 대한 핵 사찰을 지속할 수 있는 3개월짜리 임시 해법이 마련된 것과 관련, 미국 정부는 이란 핵합의를 확대·연장하는 방법을 찾겠다고 22일(현지시간) 강조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블링컨 장관은 이날 제네바에서 열린 군축회의에서 사전 녹화된 연설을 통해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하면서, 이란 핵문제 해결을 위한 포괄적 공동 행동계획(JCPOA)을 확대·강화시키는 한편 역내 이란의 불안정한 행위와 탄도미사일 개발 및 확산 등 우려되는 다른 현안도 다루겠다"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확보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최고의 길은 외교를 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이란이 핵합의 내용을 엄격히 준수하면 미국도 합의에 복귀할 것이라는 종전의 입장을 거듭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또 "이란은 IAEA와 한 보호 협정과 국제 의무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란을 방문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은 기자회견에서 이란과 향후 3개월 간 핵사찰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핵시설에 대한 불시검문은 중단해달라는 이란의 요청이 받아들여졌다.
그로시 사무총장은 회견에서 이란 내 IAEA 사찰단의 수는 줄지 않을 것이며 이란과의 잠정적인 합의 하에 사찰 활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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