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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뉴욕증시가 미국 국채금리 동향에 따라 혼란을 보인 가운데 이번주에도 불안한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앞서 10년 만기 국채수익률은 지난해 8월 대비 약 3배 급등했다. 1.5%를 단숨에 돌파했던 장기금리는 지난주 금요일 조정 받으며 1.415%로 떨어졌지만 시장의 경계감은 여전하다.
금리 불안감에 지난주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지수는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주간 단위로 하락세를 기록했다. 주요 7개국, G7 통화의 변동성은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컸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금리 상승세를 누그러뜨릴 수 있을 것인지가 관건이다. 만수르 모히우딘 싱가포르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에 "긴축재정이 미국 경제의 회복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국채수익률 상승에 대한 더 많은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연준이 치솟는 국채수익률이 '양호하다'는 식의 관측을 중단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준의 어조가 바뀌면 향후 몇 개월동안 10년물 국채 금리가 2%를 향해 치솟는 것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의 2월 고용 등 핵심 경제 지표도 발표되는 만큼 지표에 대한 민감도도 커질 수 있다. 고용 외에 공급관리협회(ISM)의 2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등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인플레이션이 관건이 된 시점인 만큼 유로존의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한편 지난주 뉴욕증시는 금리 급등에 기술주를 중심으로 큰 폭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약 1.8% 내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2.5%가량 하락했고 나스닥은 4.9%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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