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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전남지역 대출이 전년에 비해 6조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내놓은 '2020년 12월 중 및 연중 광주전남지역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기관의 여신은 13조3648억원으로 전년(7조3362억원)대비 45.1%(6조248억원) 증가했다.
이 중 예금은행 여신은 8조2937억원으로 전년(4조9701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기업대출은 4조6408억원으로 전년 2조2221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확대, 불확실성에 따른 기업의 자금확보 노력 등으로 증가폭이 커졌다.
가계대출은 3조6683억원으로 전년(3조1655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생활자금 및 투자자금 수요가 늘어나면서 기타대출을 중심으로 늘었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2조5811억원으로 전년(2조6451억원)보다 증가폭은 축소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 여신은 5조711억원으로 전년(2조3661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기업대출은 3조9359억원으로 전년(2조6062억원)에 비해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특히 코로로19 직격탄을 맞은 중소기업의 여신은 3조8076억원으로 은행 문턱을 넘어서지 못한 지역 중소기업이 대거 몰렸다.
가계대출은 1조1276억원으로 전년(-2694억원)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고, 주택담보대출도 364억원으로 전년(-7383억원)감소에서 증가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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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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