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지역 수입업체의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 피해를 막았다고 8일 밝혔다. /사진=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은 지역 수입업체의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 피해를 막았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외환사업부는 지난달 26일 울산 수입업체로부터 유로화 3만2000유로(4300만원) 무역대금 송금 의뢰를 받았다. 해당 사업부는 송장 검토 중 예금주·송금수취계좌·수취은행 등 중국 수출업체의 수취인 정보가 종전과 불일치한 것을 확인했다. 이에 송금을 보류하고 수입업체를 담당하는 삼산동 지점과 내용을 공유했다.


삼산동 지점은 중국 수출업체의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 가능성을 제기했다. 수입업체는 이를 인지하고 BNK경남은행에 송금 의뢰를 취소했다.

이주현 BNK경남은행 외환사업부 과장은 “최근 수입업체 이메일을 해킹한 뒤 수취계좌 정보만 바꿔 대금을 입금하게 하는 이메일 해킹 무역사기가 늘고 있다”며 “지역 수입업체가 피해를 입지 않아 다행”이라고 전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해 3월 ‘로맨스 스캠’으로 유로화 1만유로(1348만원)를 갈취하려던 금융사기 사건을 예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