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루카 더 비기닝' 김래원이 떠나는 이다희를 붙잡지 못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루카 : 더 비기닝'에서 지오(김래원 분)는 아이를 안고 도망치는 하늘에구름(이다희 분)을 향해 진심을 고백했지만, 그는 돌아서지 않았다.
이날 지오는 류중권(안내상 분)의 말만 믿고 딸을 실험대에 올렸다. 엄마 구름의 의견은 중요하지 않았고, 그의 정신을 잃게 만들면서까지 딸을 빼앗아 갔다.
지오는 아이를 안고 우는 구름을 바라보며 괴로워했다. 그는 아이가 기억이 온전치 못하다며 자신과 같은 삶을 살게 될까 두려워했다. 지오는 류중권에게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다. 죽으려고 했는데 내가 누군지 궁금해서 살아온 것"이라고 털어놨다.
류중권은 지오에게 강한 세포만 살아남았기에 지금은 기억이 나는 것이라면서 딸 아이에게 전기 충격밖에 답이 없다고 강조했다. 지오는 이 주장만 믿고 "전기 충격을 줘서 약한 세포만 태워버리자"라고 구름을 설득하려 했다.
구름은 "여기까지만 해. 죽어도 우리 아기 그 사람들한테 안 넘겨. 그래도 데려갈 거면 나 먼저 죽여줘"라고 맞섰다. "늘 미안했어. 지금도 미안해"라고 대답한 지오는 구름의 의식을 잃게 만들었다.
뒤늦게 눈을 뜬 구름은 경호원들을 유인해 탈출, 당장 실험실로 달려가 딸을 구했다. 그러면서 지오를 향해 "넌 아빠 될 자격 없어. 인간 될 자격도 없고"라며 분노를 표했다.
구름은 이손(김성오 분)까지 나타났지만 우여곡절 끝에 아이를 데리고 탈출하는 데 성공했다. 지오는 끝까지 쫓아왔다. 철창을 사이에 두고 둘은 서로를 마주봤다.
지오는 자신에게서 왜 도망치냐며 분노했다. 구름은 "네가 내 부모님 죽이지 않았다는 거 알고 있어. 확신한 거 미안해. 정말 다행이야. 그 덕에 어떻게든 살 힘이 생겼다"라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난 네가 무서워. 우리 아이를 실험대에 올렸어"라며 도망친 이유를 언급했다.
이에 지오는 "나라고 마음 편한 줄 아냐. 앞으로 아기가 받을 고통이 더 크다"라고 주장했다. 구름은 "옛날의 넌 사랑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라더니 지오의 손을 잡고 "아무것도 몰랐던 때로 가고 싶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구름은 이어 "넌 괴물이 아니야. 그런데 우리가 괴물로 만들었어. 우리만 떠나면 괴물로 안 살아도 되잖아. 미안해. 고맙고 많이 사랑했어"라고 덧붙였다.
결국 떠나는 구름을 바라보던 지오는 "가지 마. 너까지 그러지 마. 안돼! 구름아 사랑해!"라고 소리치며 애처로운 고백을 했다.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될 것인지 결말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
-
뉴스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