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전작이 데이터를 쌓아만 두고 헤매던 이들에게 목적을 찾아줬다면 이 책은 현업에 있는 초보 실무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당장 데이터 분석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데이터 분석을 하고 싶으나 분석가를 둘 여력이 없는 작은 회사의 실무팀에서도 얼마든지 따라 할 수 있는 난이도로 준비했다. 자기 일을 하면서 더 나은 방식으로 의사결정을 하고 싶은 사람과 데이터와 기술을 통해 실제 생활에 변화를 조금이라도 만들어보고 싶은 사람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가득 담았다.
데이터는 대부분 숫자로 표현되며 이 숫자들은 보통 성과·객관성·평가 등과 연관이 깊다. 성적과 순위 매기기에 시달리는 현대인에게 데이터는 또 다른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하지만 데이터가 알려주는 단서를 통해 더 나은 의사결정을 하고 시장과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도록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데이터는 소비자가 남긴 흔적을 말해준다. 소비자가 어떤 환경에서 구매를 하는지(하지 않는지), 제품의 어떤 부분이 바뀌었을 때 더 많은 판매가 일어나는지(일어나지 않는지), 매장·위치·소비자 특성 등 모든 것이 다 데이터이자 판단을 내리기 위한 조건이다. 회사에서 의사결정을 하거나 실적을 바라볼 때 전체 그림을 먼저 그려봐야 한다. 데이터의 단면만 보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잘못된 의사결정을 피하려면 데이터를 디자인해야 한다. 자신이 궁금한 것과 프로젝트 방향 및 의사결정 사안을 확인하기 위해 데이터를 보는 방법에 대한 계획을 세워보는 것이다. 데이터로 생각한다는 것은 어려운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자기의 생각에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것에 더 가깝다.
자신의 프로젝트에 조금씩 데이터를 끼워 넣는 일부터 시작하라. 이 현상이 왜 일어났는지 의문을 갖고 데이터를 여러 번 확인하라. 의사결정자나 자신이 말하는 문장을 쪼개보고 질문을 확장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지금까지 데이터로 수행하지 못했던 많은 부분이 나아질 수 있을 것이다.
데이터 쓰기의 기술 / 차현나 저 / 청림출판 / 1만5000원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