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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이날 IOC에 보낸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 정부의 모든 부처는 브리즈번에서 올림픽을 열기 위해 합심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메시지에서 모리슨 총리는 호주를 "불확실한 시기의 가장 확실한 파트너"라고 표현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속 혼란스러워하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모리슨 총리는 "개최를 위해 (IOC와) 논의하는 기간 동안 확신만을 남겨놓겟다. 우리는 (IOC의) 믿음직한 동반자이자 불확실의 시기 속 확실한 파트너가 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호주가 지난 1956년 멜버른, 2000년 시드니에서 올림픽을 치른 경험을 언급하며 "다시 한번 올림픽을 개최한다면 우리나라에 큰 영광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리스틴 클로스터 애슨 IOC 올림픽미래유치위원장은 "브리즈번은 이같은 불확실의 시기 속 올림픽의 확실한 미래를 제시했다"며 호주 측의 이같은 어필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앞서 IOC는 지난달 열린 집행위원회를 통해 브리즈번을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우선 협상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브리즈번은 카타르 도하, 독일 라인-루르 지역 유치 경쟁지역을 제치고 2032년 올림픽 유치 가능성이 한껏 높아졌다. 남북한 공동개최를 추진했던 한국 정부의 계획도 암초를 만났다.
다만 IOC는 브리즈번이 우선협상지지 '확정'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클로스터 애슨 위원장은 "브리즈번과 본격적인 대화를 시작한다는 것은 다음 단계를 의미하는 것이지 지금 당장 개최지 선정 투표를 갖는다는 뜻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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