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임진구, 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장 /사진=SBI저축은행
임진구·정진문 SBI저축은행 대표가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임진구·정진문 각자 대표이사 사장을 최고경영자(CEO) 후보로 추천했다고 12일 밝혔다. 두 대표의 연임은 오는 1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확정되며 임기는 각각 1년이다.


임추위는 "임 대표가 지난해 경영 전반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했고 업권 성장을 주도하는 등 대표이사로서의 자격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정 대표 역시 활발한 영업활동을 주관했고 사이다뱅크 등 핀테크를 접목한 금융혁신 기술을 도입한 공이 크다고 평가했다.

임 대표는 1964년생으로 미국 브라이언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뉴욕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3년 LG상사에 입사해 홍콩 오아시스-퍼시픽 그룹 사모펀드 대표를 거친 뒤 2013년 현대스위스저축은행(현 SBI저축은행)에 합류했다. 이후 IB본부 전무이사를 거쳐 2015년 10월부터 SBI저축은행 기업부문을 이끌고 있다.


1955년생인 정 대표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해 1983년 삼성물산에 입사했다. 이후 삼성카드 상무이사, 현대카드 전무이사 등을 거쳐 2014년 SBI저축은행 리테일본부 부사장을 거쳤다. 2016년 3월부터 개인금융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