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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정을 하루 앞두고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16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7.51포인트(0.39%) 내린 3만2825.95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23포인트(0.16%) 하락한 3962.7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86포인트(0.09%) 오른 1만3471.57에 거래를 마감했다.
FOMC가 이틀 일정을 시작한 이날 증시는 대부분 갈피를 잡지 못하며 갈지자로 횡보했다. 대형 재정부양이 집행되고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며 경제회복 기대감과 동시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월가 공포를 보여주는 변동성 지수는 5주 만에 최저로 내려왔지만 인플레이션 우려를 보여주는 10년 만기 국채수익률(금리)은 1년 만에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이날 오후 4시29분 기준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1.6bp(1bp=0.01%p) 상승한 1.625%를 나타냈다.
이날 시장의 모든 관심은 다음날 FOMC 결정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으로 쏠려 있다. FOMC는 17일 오후 2시 통화정책 성명과 함께 금리전망(점도표)와 경제전망을 공개한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는 FOMC를 앞두고 순환매 장세가 펼쳐진 가운데 기술주 등 성장주 중심으로 상승 출발했다"면서 "특히 실물경제지표 둔화도 성장주의 강세를 이끌었는데 전체적으로 FOMC를 앞두고 차익 매물 출회로 혼조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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