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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은 17일(현지시간) 이틀 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치며 기준금리를 0.00~0.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해 금리를 1.00~1.25%에서 내린 후 1년째 연속 동결이다.
연준은 자산매입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연준은 매달 800억 달러(약 90조원) 규모의 미국 국채와 400억 달러 어치의 주택저당증권(MBS) 등 1200억 달러 상당의 채권을 사들이고 있다.
이날 연준은 통화정책성명에서 연 2% 이상의 고물가를 장기간 용인하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경기가 회복돼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를 넘어도 당분간 금리를 올리지 않겠다는 뜻이다. 지난해 8월 연준은 이런 취지의 평균물가목표제 도입을 선언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의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업종들은 여전히 취약한 상태지만, 최근 원만한 회복속도로 경제활동과 고용 지표들이 호전되고 있다"며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2% 미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이 기준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한은도 당분간 동결 기조를 유지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한은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2월 연 0.50%인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3월 한은은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임시 금통위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1.25%에서 연 0.75%로 0.5%포인트 내렸다. 지난해 5월 사상 최저인 연 0.50%로 인하한 후 동결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더 내리면 연 0.25%로 떨어져 연준의 금리 상단(0~0.25%) 상단과 같아진다. 이 경우 외국인 투자금 유출 등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통화정책 운영에 부담이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더 내리면 연 0.25%로 떨어져 연준의 금리 상단(0~0.25%) 상단과 같아진다. 이 경우 외국인 투자금 유출 등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어 통화정책 운영에 부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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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의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남의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