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가 18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백신개발생산업체 SK바이오사이언스의 유가증권시장 신규상장 기념식에서 북을 치고 있다./사진=최진석 뉴시스 기자(공동사진취재단)
SK바이오사이언스가 상장 첫날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2배 형성 이후 상한가 직행)을 기록하며 따상상(이연속 상한가)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8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시초가 대비 3만9000원(30.00%) 오른 16만9000원에 마감했다. 

상장 직후 가격 제한 폭까지 오르며 '따상'에 성공한 SK바이오사이언스 시가총액은 4조9725억원(공모가 기준)에서 18일 12조9285억원으로 뛰었다. 상장 첫날에 코스피 시총 순위 28위(우선주 제외)에 오른 것이다.

18일 코스피와 코스닥을 통틀어 제약·바이오주 중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시가총액 47조7711억원)와 셀트리온(39조4281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19조876억원)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이날 SK바이오팜의 시가총액은 8조6536억원(코스피 39위)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장 직후 유통 물량이 11.6%에 불과해 수급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데다 코로나19 백신 자체개발·위탁생산 역량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지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생산 업체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줄 수 있고 상장 이후 코스피200 편입 이슈와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1상 결과 발표 등 모멘텀이 풍부하다"며 "상장 이후에도 주가 업사이드가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