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이 지난해 보험사 전문경영인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삼성화재
지난해 국내 상장 보험사 현직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중 최영무 삼성화재 사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 사장은 지난해 20억70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보험사들 대부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지난해 사업보고서를 공시하지 않은 교보생명을 제외한 보험업계 보수 1위 임원은 22억7500만원을 받은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다. 정 회장은 '오너' 경영인으로 2019년에도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다. 


전문경영인 중에서는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가 20억70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다음으로는 ▲김용범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19억6400만원)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 (11억5000만원) ▲조용일 현대해상 대표(8억1100만원)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8억원) ▲김정남 DB손보 대표(7억9700만원) 등이다.  

지난해 생명보험사들 경우 교보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82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9.9% 감소했다. 삼성생명은 전년 대비 29.5% 증가한 1조2658억원을, 한화생명은 전년대비 71.8% 증가한 1969억원을 기록했다. 교보생명의 경우 2020년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30% 가까이 줄어든 382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삼성화재의 영업이익은 1조1320억원으로 2019년 9144억원 대비 23.8% 증가했다. 현대해상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789억5600만원으로 전년대비 25.0% 증가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7.4% 증가한 14조4104억3700만원,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2.2% 증가한 3061억4400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해 DB손해보험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3.2% 증가한 7329억원, 당기순이익은 47.5% 증가한 5637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