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21일 열릴 NC다이노스와의 시범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뉴시스
추신수(39·SSG 랜더스)의 한국 무대 데뷔전이 하루 뒤로 밀렸다. 추신수는 "경기가 취소돼 아쉽다"면서도 이튿날 열릴 경기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1시 창원 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의 2021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됐다. 두 팀은 이튿날인 21일 오후 1시 같은 장소에서 맞붙는다.


지난 11일 SSG 랜더스에 합류한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는 "이틀 전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를 봤는데 실제로 (비가 내려) 경기가 취소돼 아쉽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일 타석에 서게 된다면 많이 설렐 것 같다. 과거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를 치른 기분이 들것 같다"며 "한국 선수들끼리 경기를 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흥분되고 기분좋은 떨림을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근황에 대해 "삼시세끼 한국 음식을 잘 먹고 있는데 살이 좀 빠졌다"며 "모든 것이 내가 해왔던 것과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로 신경을 쓰다보니 살이 빠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한국선수들과 많은 이야기를 정확하게 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동료들과 상대 투수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후배들이 나를 어렵게 여길 수 있기 때문에 내가 먼저 다가가서 말 한마디를 더 걸려고 한다. 내가 배워야 할 것이 많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