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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맨시티가 아구에로의 잠재적 후계자 자리를 놓고 잉스에게 흥미를 보였다. 오는 여름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아구에로는 맨시티의 살아있는 전설이나 다름없다. 지난 2011년 팀에 합류해 10년 동안 384경기에 출전, 257골을 터트렸다. 맨시티 구단 역대 최다득점자다. 맨시티는 아구에로와 함께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포함해 다수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수없는 영광의 순간에도 이별이 다가오고 있다. 아구에로와 맨시티의 계약은 오는 6월30일을 끝으로 만료된다. 맨시티 구단은 아구에로의 계약을 조금 더 연장하고자 하나 선수 본인이 자신의 거취를 시즌이 끝난 뒤 결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아구에로가 팀을 떠나면 맨시티에 전문 '9번' 공격수는 가브리엘 제주스만 남게 된다. 이에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만약 아구에로가 떠날 경우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를 찾아 그의 자리를 메우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1억파운드(한화 약 1560억원) 안팎으로 예상되는 몸값은 부담이다. 이미 맨시티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첼시, 레알 마드리드, FC바르셀로나 등 홀란드를 노리는 구단이 즐비하다. 만약 작정하고 영입을 노린다면 이 구단들과 치열한 머니파이트를 벌여야 한다. 갑부구단으로 첫손에 꼽히는 맨시티지만 지나친 지출은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맨시티가 찾은 '적절한 대체자'는 잉스다. 잉스는 주로 프리미어리그 하위권 구단을 옮겨다니며 실력을 키운 대기만성형 스타다. 지난 시즌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한 뒤 리그 38경기에서 22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재능을 만개했다. 이번 시즌에도 부상을 안고 뛰었음에도 리그에서 8골을 기록 중이다.
잉스와 사우스햄튼의 계약은 오는 2022년 여름 끝난다. 스카이스포츠는 이와 관련해 "잉스의 계약 상황은 맨시티가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잉스는 아직까지 사우스햄튼 측이 제시한 새로운 계약조건에 서명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맨시티가 적절한 제안만 한다면 충분히 오는 여름 이적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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