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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 대표팀과의 친선전에서 0-3으로 패했다.
한국 대표팀은 10년 전 성사됐던 한·일 친선전에서도 0-3으로 패한 바 있다. 10년 만에 친선경기가 성사됐지만 비슷한 결과를 받아 들며 분루를 삼켜야 했다.
한국은 전반 초반부터 일본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고전했다. 일본은 미나미노 타쿠미(사우스햄튼), 가다마 다이치(프랑크푸르트), 이토 준야(헹크) 등 해외파들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선취골도 일본이 터트렸다. 전반 16분 야마네 미키가 페널티박스 오른쪽 부근을 뚫고 들어간 뒤 강하게 때린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조현우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공이었다.
기세를 올린 일본은 전반 27분 가마다 다이치가 추가 득점하며 격차를 벌렸다.
뒤처진 한국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이강인, 나상호, 조현우를 빼고 이정협, 정우영, 김승규 등을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그럼에도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다. 오히려 일본의 연이은 공격 기회를 김승규가 선방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버티던 한국은 후반 37분 엔도에게 헤더 실점을 내주며 세번째 실점을 했고 결국 0-3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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