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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재 롯데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사 사장이 흑자전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롯데손해보험은 31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명재 사장의 신임 대표이사 안건을 통과시킨 직후 인사제도 개편안을 공개하며 전면적인 체질개선을 예고했다.
롯데손보는 지난 26일 '인사제도 개선 합의 조인식'을 열고 이명재 신임 대표이사와 최원진 전 대표이사, 김증수 노동조합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해 노사 대표자간 합의를 이뤘다.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급여·직급 체계, 평가제도 개선 등 '인사제도 개선' 설명회도 진행했다.
롯데손보는 성과주의 문화 확산과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임원 직급체계를 5단계에서 3단계로, 직원은 다직급에서 2개 직급으로 통합·변경했다. 성과보상에도 'Merit Increase제도'를 도입해 성과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했다.
롯데손보는 모든 직원이 참여하는 '다면평가제도'를 도입해 평가에 대한 객관성과 신뢰성을 제고하도록 했다. 직원들의 성장을 위한 '순환근무체계'와 조직 구성원의 '경력개발제도'도 새롭게 개편했다.
롯데손보는 "이번 인사제도 개선은 성과주의 장려, 책임의식 제고, 제도 단순화 등 세가지 HR 원칙을 변화의 핵심 기조로 선정했다"며 "앞으로 임직원이 자부심을 갖고 우수한 인재가 오랜 기간 근무할 수 있는 회사로 변화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롯데손보는 지난해 당기순손실 166억원과 영업손실 20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당기순손실 512억원·영업손실 709억원)에 이어 2년 연속 적자를 냈다.
이 신임 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 침체와 초저금리 시대에서도 수익성을 확보해야 한다. 남다른 영업력과 소통력이 힘을 발휘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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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