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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인터넷 경제뉴스 빅데이터로 경제심리 변화를 미리 파악할 수 있게 됐다.
한국은행은 인공지능(AI)의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해 경제심리를 지수화한 '뉴스심리지수(NSI)'를 시험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뉴스심리지수는 기사에 나타난 경제 심리를 기계학습(머신러닝)을 활용해 지수화한 것이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의 경제기사 표본 문장을 무작위 추출해 각 문장을 긍정·부정·중립으로 분류한 뒤 인공지능(AI) 학습화를 거쳐 산출한다.
100을 초과하면 긍정문장이, 100 미만이면 부정문장이 더 많음을 의미한다. 일별 지수는 직전 7일간 뉴스기사를 이용해 작성한다. 월·분기 등 해당 기간 내 자료를 통합해 다양한 주기별로 지수 작성이 가능하다.
한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감염병 전개 양상, 특정 이슈 발생 등에 따른 경제심리 변화를 신속하게 포착한다"고 설명했다.
뉴스심리지수는 소비자심리지수(CCSI), 경제심리지수(ESI), 소비자동향지수(CSI),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등 주요 경제심리지표와 선행종합지수, 국가총생산(GDP) 등 실물경제지표에 1~2개월 선행하며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는 분석이다. 월별 뉴스심리지수는 CCSI 및 생활형편·경기판단·가계수입·취업기회 등 주요 CSI 항목과 0.7 이상의 상관계수(최대 1.0)를 보였다. 전산업 업황·채산성·자금사정 전망 BSI 등과도 상관관계가 높은 편이었다.
월별 뉴스심리지수는 2005년 1월부터 2021년 1월 사이의 선행종합지수에 1개월 선행하며 0.67의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분기별 뉴스심리지수도 국가총생산 지표와 0.60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한은은 뉴스심리지수를 조사연구 결과물의 형태로 한은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시험공개하고 통계청의 시범통계 제도가 마련되는대로 승인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제통계시스템 화면 구성과 테스트가 완료되는 이달 둘째 주부터 매주 지수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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