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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얀마 시위대는 인터넷이 차단된 상황에서 소통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들은 이동통신사의 무제한 문자메시지(SMS) 사용 요금제를 안내하거나 언론 매체의 뉴스 서비스를 SMS로 받아볼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또 라디오를 청취하면 현재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며 주요 방송 주파수를 SNS에서 공유하고 있다.
앞서 미얀마 군부는 자국 내 인터넷 서비스 사업자를 대상으로 무선 광대역 서비스를 중단하라고 명령했다.
미얀마 미주 활동가인 킨 사다르는 페이스북을 통해 "인터넷이 멈추기 전에 할 말이 있다. 할 수 있는 만큼 게릴라 파업을 많이 하고 이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킨 사다르는 군경의 총격에 희생당한 시위 참가자들을 추모하기 위해 버스 정류장에 헌화하는 방식으로 저항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그는 라디오와 전화 등으로 소통하자고 촉구했다.
현재 미얀마 민주진영 인사들은 소수민족 무장단체와 손잡고 독자 정부인 '국가통합정부'를 수립했다. 이들은 군부가 2008년 제정한 현행 헌법의 폐기를 선언하며 이를 대체할 '연방 민주주의 헌장'을 내놨다.
크리스틴 슈래너 버기너 유엔 미얀마 특사는 미얀마에 내전이 임박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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