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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재상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6일 서울 생명보험협회 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금융위원장 및 보험업권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기자와 만나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에 어떻게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변 사장은 지난달 24일 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을 확정짓고 소비자중심의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보호와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해 지속가능경영 원년으로 삼겠다는 게 변 사장의 복안이다.
변 사장은 이날 소비자보호를 위한 별도의 조직을 추가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이미 대표이사 직속으로 (조직을) 만들었고 소비자 관련 업무를 최우선적으로 처리하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 만들 건 없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7월 금소법 대응 준비 협의회 구성을 시작으로 올해 1월부터 신속대응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금소법 내부통제 기준 수립과 점검을 진행 중이다. 실제 변 사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 “순히 금융상품을 파는 기업이 아닌 고객의 성공적 자산운용과 평안한 노후 준비를 위해 존재한다'는 미래에셋 Way를 되새겨야 할 시점”이라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업문화를 주문하기도 했다.
추가 희망퇴직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변 사장은 “그런 건 없다”며 선을 그었다. 앞서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3월 모든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했다. 오는 2023년 IFRS17 도입에 따른 자본확충 압박이 커지면서 인건비 부담이 큰 고연봉 직원들을 줄이고 항아리형 인력구조를 개선한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생명의 지난해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141억원) 대비 7.9% 감소한 92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3조5190억원으로 3.5% 늘었고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1319억원이었다.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축된 영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비용과 투자환경 악화에 따른 자산 손상을 반영하면서 영업외손익이 악화되며 전년대비 당기순이익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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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