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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올해 새롭게 LG 트윈스 유니폼을 입은 함덕주가 이적 후 KBO리그 첫 선발 등판에서 제구 불안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함덕주는 9일 잠실구장에서 펼쳐진 SSG 랜더스와의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 3이닝 1피안타 3탈삼진 4볼넷 3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3월 25일 두산 베어스에서 LG로 트레이드 된 한덕주는 지난 4일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투수로 나서 1⅓이닝을 무실점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이번엔 선발로 나선 함덕주는 2회초까지 안타 1개, 몸에 맞는 공 1개만 내주며 잘 던졌다. LG 타선도 2회말에 4득점을 따내 함덕주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하지만 3회초부터 함덕주가 흔들렸다. 볼넷 2개와 사구 1개로 1사 만루를 자초했고, 다행히 1점으로 막았지만 제구력은 불안했다.
4회초에도 함덕주의 투구는 안정감이 떨어졌다. 선두타자 한유섬에게도 몸에 맞는 볼을 허용, 이날 경기에서만 3번째 사구를 기록했다. 이어 오태곤, 이재원에게 볼넷을 연속으로 내주면서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결국 함덕주는 4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송은범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송은범은 무사 만루에서 2명의 승계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함덕주의 실점은 3점이 됐다. 그나마 송은범은 동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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