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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도 12일 거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워공들과 힘을 합쳤다.
파워공들은 일당 2만원 인상, 퇴직 적치금 폐지, 퇴직금 별도지급, 최소 1년 단위 노동계약, 법정 연차휴가 보장, 법정 공휴일 유급휴일 보장, 노동조합 가입과 활동을 이유로 한 취업거부 및 취업방해 철폐 선언 등을 9개 업체에 요구했다.
이날 금속노조는 도장업체를 향해 “지금과 같은 교섭 거부는 더 큰 분노와 투쟁을 불러올 뿐” 이라고 경고했다.
김호규 전국금속노조 위원장은 “우리사회가 이 일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사내 정규직도 하청 물량팀 도장업체 파워공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역지사지의 관점에서 보아야 한다”며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이길종 대우조선매각반대대책위 공동집행위원장은 “파워공들이 요구하는 6가지 사안은 근로기본법에 나와 있는 기본적인 것이다”며 “주인의식을 가지고 만드는 분들이 없어진다면 배는 소가 만들거냐. 힘을 합지자”고 말했다.
이날 약 200여 명이 넘는 노동자들이 오전 10시 30분부터 노동자 권리를 주장하며 시가지를 행진했다.
대우조선 협력업체 파워공들은 지난달 31일부터 13일째 작업을 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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