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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오전 원정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8강 2차전에서 득점없이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 주 홈에서의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레알은 이로써 합계 1승 1무로 우위를 점하며 4강에 진출했다.
레알은 지난 2017-18 시즌 우승 이후 2018-19 시즌과 2019-20 시즌에서 공히 16강에서 탈락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하지만 올시즌 4강에 진출하며 3년만에 우승컵 재탈환의 기회를 잡았다.
맨시티는 도르트문트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올랐다.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던 맨시티는 이로써 2승으로 우위를 점했다. 맨시티는 주드 벨링엄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하지만 후반 10분 리야드 마레즈가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이후 후반 30분 필 포든이 강력한 중거리 슛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한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다. 지난 2016-17 시즌부터 맨시티를 이끈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09년과 2011년 바르셀로나를 이끌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맨시티에서는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4강에 오른 팀들의 면면을 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이 첼시와 맨시티 등 두 팀이 포함됐다. 지난 2018-19 시즌 리버풀과 토트넘이 4강에 오르며 강세를 보였던 프리미어리그는 지난 시즌 단 한 팀도 준결승 진출팀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두 시즌만에 다시 부활했다. 이밖에 프랑스 클럽인 PSG와 스페인 클럽인 레알 마드리드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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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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