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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은 오는 18일 오전 5시5분(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필라델피아와의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은 지난 3월 훈련 도중 다친 허리 부상으로 그간 회복에 전념했다. 상태가 호전되면서 실전 감각도 끌어올렸다. 그는 스프링캠프 종료 후 세 번의 시뮬레이션 게임을 치르며 복귀 준비를 마쳤다. 투구 수도 지난 2일 51개를 시작으로 7일 68개, 12일 86개로 늘렸다.
세인트루이스로서는 김광현의 복귀가 반갑다. 김광현의 공백기 동안 세인트루이스는 6승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물러있다. 외형상 나쁘지 않지만 내용은 그렇지 않다. 경기당 평균 5.3실점으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 하위권이다. 특히 지난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부터 1승4패에 그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선발 평균자책점은 무려 7.17(21.1이닝 18실점 17자책)이다. 부진을 거듭하던 선발진으로 원정 6연전을 치른 셈이다. 하지만 김광현이 합류로 마이크 실트 감독은 안도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필라델피아 타선이 침체에 빠진 것은 김광현에게 좋은 소식이다. 필라델피아는 최근 6경기에서 1승5패에 그쳤다.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 3연전(더블헤더 포함)에서 겨우 4점만 뽑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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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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