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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원장은 지난 20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FSS SPEAKS 2021’ 기조연설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진행되면서 OECD와 IMF가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와 함께 우리나라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단순히 정상으로 돌아가는 데 그치지 말고 더 포용적이고 친환경적이며 복원력 있는 경제를 만드는 노력해 나가야 한다”며 “이를 위해 불평등 해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새로운 성과목표의 정비, 신성장동력 발굴 등 여러 정책과제들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윤 원장은 “외국계 금융회사도 이러한 과정에 적극 참여해 지니고 있는 경험과 통찰을 나눠달라”며 “여러분의 협력에 힘입어 한국이 산업‧경제 구조를 혁신해 나간다면 머잖아 한국은 전통적으로 강점이 있는 디지털 분야를 토대로 친환경 분야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혁신과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태동하는 새로운 경제환경은 여러분에게도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한국 경제와 금융이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여정에 외국계 금융회사가 함께 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최대금융그룹인 씨티가 국내 소비자금융 사업을 철수하기로 결정하면서 관련 계획이 어떻게 진행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씨티은행 이사진은 오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국내 소비자금융 출구전략 추진 방안을 공식 논의한다.
금융권에선 한국씨티은행이 카드와 소매금융, 자산관리(WM) 분야 등을 쪼개어 매각하는 방법등이 거론되고 있다. 기업금융과 투자은행(IB) 등은 남길 것으로 관측된다.
FSS SPEAKS 2021은 금감원이 외국계 금융사를 대상으로 감독·검사 방향을 안내하고 외국계 금융사의 의견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이달 20~21일 이틀간 은행, 금융투자, 보험 등 3개 부문별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금감원 측은 “이번에 제시되는 외국계 금융사의 의견·건의 사항을 향후 감독·검사 업무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간담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외국계 금융회사와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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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