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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업계에 훈풍이 불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세계 경제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면서 철강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27일 오전 9시53분 기준 삼현철강은 전 거래일 대비 1000원(16.67%) 오른 6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배철강은 전일 대비 420원(8.54%) 상승한 5360원에 거래 중이다. POSCO(4.41%) KG동부제철(6.59%) 현대제철(5.00%) 동국제강(7.19%) 부국철강(7.11%) 세아제강(6.17%) 등도 모두 강세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기침체로 철강 기업 대부분은 실적이 부진했다.
대표 기업인 포스코(POSCO)가 2020년 2분기 영업손실(개별 기준) 1085억원을 기록했을 정도로 분위기가 안 좋았다. 하지만 최근 들어 분위기가 급반전하며 철강주는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고하고 있다.
전일 포스코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조55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0.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조687억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10.5%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조1388억원으로 162.0% 늘었다. 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5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2018년 3분기 이후 10분기 만이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가 제시한 현대제철 1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1753억원.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 730억원의 2.5배 가까이 되는 금액이다. 동국제강도 1분기 영업이익 746억원을 내며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 32.7%를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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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