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상보가 이다해와의 약혼 위기를 넘겼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오하준(이상보 분)은 자신을 오랫동안 짝사랑 한 주세린(이다해 분)과 약혼할 뻔했지만, 황가흔(전 고은조, 이소연 분)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빠져 나왔다. 황가흔은 나욱도(안희성 분)를 협박해 모든 진실을 직접 폭로하도록 지시했다.


이날 황가흔은 주태식(권오현 분)을 통해 금은화(경숙 분)의 비자금 500억 원을 빼돌리는 데 성공했다. 그는 금은화 때문에 도산당한 피해자들에게 이 돈을 돌려줄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조만간 주태식이 부동산을 매물로 내놓을 거다. 그때 고은상가랑 집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황가흔은 자신 때문에 약혼 위기에 놓인 오하준을 안쓰러워했다. 그는 황지나(오미희 분)에게 "오하준 약혼 내가 막을 거다. 후계자로서 자격 충분히 있다"라고 진심을 털어놨다.


금은화는 비자금 때문에 전전긍긍했다. 후계자 승계를 위해 대주주들의 지분이 필요했지만 녹록치 않았다. 이 가운데 황지나가 본색을 드러냈다. 오병국을 만나 "앞으로 후계자 결정에 저도 관여할 거다"라고 선언했다.

차선혁(경성환 분)은 황가흔의 도움으로 아들의 위치를 알아냈다. 차선혁은 "나한테 훈이 제주도에 있는 거 알려준 사람 가흔씨 맞죠. 고맙다"라고 말했다. 황가흔은 오하준 얘기를 꺼냈다. "오전무님 약혼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다. 우리 때문에 그렇게 된 거 아니냐"라고 털어놨다.


오하라(최여진 분)는 남편이 아들을 찾았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그는 유치원에 연락해 "못 만나게 해라"라고 소리쳤다. 규정상 어렵다는 대답에 오하라도 공항으로 향했다. 둘은 함께 아들을 보고 돌아와야 했다. 차선혁은 "딱 2주야. 영어캠프 끝나면 바로 데려올 거야"라고 말했지만, 오하라는 "2주 뒤엔 당신도 훈이랑 같이 집으로 들어와라. 안 그럼 그 2주가 2년 될 수도 있다"라고 경고했다.

신브랜드 2차 품평회에서는 오하준이 맹활약 했지만 경쟁에서 패했다. 금은화는 "너 앞으로 후계자 자리 지키는 게 쉽진 않겠다?"라면서 코웃음을 쳤다. 이에 오하준은 "그런다고 그 자리가 새엄마 자리 될 것 같냐. 만만하게 보지 마라. 이렇게 된 거 갈 데까지 가보자"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나욱도는 황가흔에게 끌려갔다. 황가흔은 "주세린 약혼식 가서 진실을 얘기해. 안 그럼 넌 여기서 죽는 거야. 날 기만하면 감옥에서 아이 납치범으로 평생 썩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약혼식 당일, 황가흔은 왕비서에게 전화를 걸어 "주세린의 동대문여신 표절 기사 터트려라"라고 지시했다. 약혼식장에 서게 된 오하준은 "반지까지 끼워주면 나 황팀장이랑 정말 끝인 거네"라고 생각하며 망설였다. 이때 표절 논란 기사가 떴다. 순식간에 술렁이는 분위기로 바뀌었다.

어수선한 가운데 나욱도가 등장했고 "이 약혼 무효다. 세린씨 제 여자다"라고 외쳤다. "그리고 다들 아셔야 할 게 있다. 제가 세린씨 위해서 오하라씨 아들 납치했다"라고도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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