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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회사의 수신 잔액은 12조1400억원으로 전월 말과 비교해 3조4200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여신 잔액은 8500억원 증가한 4조6800억원, 고객 수는 146만명 늘어난 537만명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고객 수의 증가폭은 월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다.
이처럼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인 것과 관련해 케이뱅크는 최대 1억원까지 하루만 맡겨도 연 0.5%의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와 업비트· KT 등 다양한 제휴사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다.
여신의 경우 100%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24시간 신청 가능한 비상금 대출도 1분만에 대출 절차가 끝나는 편의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케이뱅크는 최근 비상금 대출을 출시하고 플러스박스를 리뉴얼한데 이어 전·월세 보증금 대출, 사잇돌 대출 등을 선보여 여·수신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
케이뱅크는 증가한 수신고를 즉시 현금화가 가능한 고유동성 안전 자산으로 운영하고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파킹통장 쪼개기’ 기능을 추가한 ‘플러스 박스’와 업비트 입출금 계좌 연계에 따른 자금 유입 등 요구불성 예금이 최근 증가했다”며 “이렇게 늘어난 수신은 대출은 물론 저원가성 예금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는 유가증권에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가증권은 국공채, 환매조건부채권(RP) 등 안전 자산 위주고 이는 고유동성 자산으로써 필요에 따라 즉시 현금화가 가능하도록 안정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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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