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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가 시즌 첫 패 위기에 놓였다.
미란다는 6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6볼넷 4탈삼진 6실점으로 부진했다.
이전 등판 경기에서 지적받았던 제구 불안이 이날도 미란다의 발목을 잡았다.
1회 선두타자 홍창기를 볼넷으로 내보낸 뒤 오지환에게 병살타를 유도했지만 후속 타자 김현수에게 다시 볼넷을 허용한 미란다는 채은성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고 실점했다.
2회에도 선두 타자 김민성에게 안타를 맞은 미란다는 문보경에게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유강남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았고, 정주현과 홍창기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밀어내기로 추가실점했다. 오지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지만 다시 김현수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면서 미란다의 실점은 5점으로 늘어났다.
3회를 삼자범퇴로 막아낸 미란다는 4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2사 2루 상황에서 오지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해 6실점째를 헌납했다.
4회를 마쳤을 때 미란다의 투구수는 97구까지 늘어나있었고, 결국 두산 벤치는 5회 시작과 함께 미란다를 내리고 박종기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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