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주말 경기에서 12전 전패를 기록 중인 기아 타이거즈가 14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주말 시리즈에서 NC 타이노스를 만나 연패 탈출을 노린다. 사진은 4월11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1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대 NC 다이노스의 경기. 5회초 KIA 유격수 박찬호가 2루 도루를 시도한 NC 박민우를 태그 아웃시킨 뒤 균형을 잡고 있다. 사진=뉴시스 신대희 기자

올시즌 들어 주말 경기에서 내리 12연패(토요일 5전패, 일요일 7전패)를 기록 중인 기아 타이거즈가 14일부터 시작되는 5월 3주차 주말 시리즈에서 NC다이노스를 만나 연패 탈출에 나선다.

기아는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즌 개막전인 4월4일 일요일 경기에서 두산 베이스에 1대 4로 패했다. 당시 기아는 9개의 안타를 치고도 집중력을 발휘하지 못한 채 1점을 내는데 그쳤다. 특히 에이스 브룩스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안타수(8개)가 적은 두산을 넘지 못했다.

이어 지난달 10일과 11일 주말 경기에서도 NC에게 모두 패했고 이후 계속된 SSG랜더스,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등과의 주말 경기에서도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지난 주말엔 두산을 상대로 3연전을 모두 내주며 주말 연패의 고리를 끊지 못했다.

기아로선 지난달 17일 SSG를 상대로 접전 끝에 연장패한 것이 뼈아프다. 팽팽한 경기 흐름 끝에 10회 2사 상황에서 SSG 이홍련에게 결승 좌전 안타를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주말 3연패를 끊고 반등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셈이다. 당시 터커와 김선빈이 3타점을 기록하며 타선에서 분전했지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번 주말 창원NC파크에서 만날 NC와는 시즌 3전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3연전에서 NC에 스윕을 내준 것이다. NC는 최근 10경기 5승5패를 달리고 있고 기아는 최근 10경기 3승7패를 기록 중이다.

기아는 올시즌 원정 경기에서 7승8패를 기록, 홈 성적(6승9패)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다. NC와는 지난해 16번 만나 9승7패로 우위를 점했다. 기아가 이번 주말 NC를 잡고 '주말 전패'의 악몽을 탈출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