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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조1156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거둔 당기순이익과 비슷한 규모다. 3개월 만에 지난해 1년치(1조2658)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을 벌었다는 의미다.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며 연간 영업이익은 3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생명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115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4.8% 늘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1년 간 벌어들인 당기순이익(1조2658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해 삼성전자 특별배당과 변액보증준비금 관련 손익 개선으로 이차익이 증가하면서 순이익이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 특별배당을 제외한 순이익은 440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9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조75억원으로 3.5%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조3344억원으로 256.2% 늘었다.
장래 이익의 흐름을 나타내는 지표인 신계약 가치는 384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9.6% 증가했다. 신계약 APE(연납화보험료)는 2.2% 줄어든 6771억원을 기록했다.
3월말 기준 총자산은 334조6000억원, 자본건전성을 가늠할 수 있는 RBC(보험금 지급여력)비율은 332%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는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건강상품을 중심으로 시장지배력을 확대하며 이뤄 낸 실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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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준 기자
시대 미래산업부 전민준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