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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항공화물 수요 강세에 힘입어 1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증권가에서는 2분기까지 화물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반면 여객은 여전히 수요 위축이 지속되고 있다.
SK증권은 17일 대한항공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상향했다.
유승우 SK증권 연구원은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화물 교역량 증가와 해운 공급 부족 심화로 항공화물 수요가 강세를 보이며 호실적 기록했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여객 수요 회복은 요원해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7925억원, 영업이익 101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768억원)를 32.3% 상회하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유 연구원은 "호실적의 배경은 역시 화물이었다"면서 " 화물 매출 호조는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화물 교역량 증가와 해운 공급 부족 심화로 항공화물 수요가 강세를 보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1분기 화물 매출액은 1조 3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9% 성장한 반면 여객 매출액은 1580억원으로 87.7% 감소했다.
유 연구원은 "여전히 여객 노선 수요 회복이 요원하며 추후 여객의 회복은 벨리 카고 화물물량(capacity)을 늘려 화물 실적에는 악재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자본총계가 2023년 말 기준 6조2000억원으로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주당순자산가치(BPS) 추정치를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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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