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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네트워크가 창업투자회사로 전환 후 처음으로 위탁 운용사 지위를 따낸 펀드가 270%가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KTB네트워크는 지난 2011년 450억원을 투자한 'KoFC-KTBN Pioneer Champ 2011-5호(이하 KTBN 2011-5호)' 투자조합을 1294억원에 청산했다고 20일 밝혔다.
KTBN 2011-5호 펀드는 산업은행과 KTB네트워크가 각각 66.7%, 33.3% 지분율로 출자했다. 9년만에 1294억원을 회수하며 투자수익률(ROI) 276% 성과를 달성했다. 내부수익률(IRR)은 27.7%로 기준 수익률(IRR 8%)을 훌쩍 넘겼다.
주요 투자처는 성장단계 진입 기업으로 다양한 업종의 포트폴리오로 구성되어 있다. 강스템바이오텍, 펩트론, 바디텍메드, 넥스틴,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NEW), 썸에이지 등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문화컨텐츠 및 게임 업종 등에 투자했다.
전체 포트폴리오 24개사 중 8개사가 IPO(기업공개)에 성공했다. 특히 넥스틴(20배), 이엘피(9배), 넥스트엔터테인먼트(5배) 등의 주요 상장사가 높은 수익을 견인했다.
KTB네트워크는 지난해 스케일업으로 전략을 확대한 2810억원 규모의 KTBN 18호 펀드를 결성해 운영하는 등 성장단계기업 투자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KTB네트워크는 1분기 당기순이익 174억을 기록하며 기업분할 후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했다. 연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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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예 기자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2부 유통팀 조승예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