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이 암호화폐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 행위에 칼을 빼 들면서 주요 가상화폐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사진=뉴스1
중국 당국이 암호화폐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 행위에 칼을 빼 들면서 주요 가상화폐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전날 중국 국무원 금융발전위원회는 류허 부총리가 주재한 회의에서 금융 불안정을 막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비트코인 채굴과 거래 행위를 단속하고, 개인의 위험이 사회로 전이되는 걸 단호히 막아야 한다"며 "주식, 외환시장의 원활한 운영을 유지하고 불법 행위를 엄중히 단속하며 불법 금융 행위를 엄중히 처벌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중국 당국의 발언으로 가상화폐가 일제히 주저앉았다. 암호화폐 정보 사이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서부시간으로 21일 오후 3시(한국시간 22일 오전 7시) 기준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등은 24시간 전보다 10% 이상 하락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10.80% 하락하며 코인당 3만6118.21달러로 미끌어졌고 시가총액은 6759억4000만 달러로 내려갔다. 이더리움은 16.64% 하락하며 시총이 2722억7000만달러로 줄었으며, 도지코인 역시 14.61% 하락한 0.3484달러에 거래됐다. 도지코인의 시총은 452억7000만달러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