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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전소민이 이상형 찾기에 성공하면서 (주)유부 대표 이용진 팀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총각닷컴 VS (주) 유부'로 아바타 소개팅 편이 진행됐다.
이날 성시경은 미혼을 대표해 '총각닷컴' 대표로 등장, 기혼자인 이용진은 '(주) 유부' 대표 역으로 등장했다. 런닝맨 멤버들도 유부남과 총각으로 팀을 나뉘었다. 성시경은 "제가 지난 달에도 5000쌍을 보냈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왜 너는 안 갔냐"고 말했다. 성시경은 "좀 더 지켜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클라이언트는 송지효, 전소민으로 나섰다. 송지효는 "잠은 재충전 시간, 내 삶의 방식을 이해해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전소민은 음악을 듣고 평소에 글을 자주 써서 취향을 공유하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소개팅 장소로 온 송지효는 "이런 곳에서 소개팅을 하냐, 자리 앉으니까 집에 가고 싶다"라며 "소개팅 분위기 자체가 너무 불편하지 않나"고 했다. 전소민은 "아예 처음인거냐"며 "보통 혈액형도 물어보고, 좋아하는 음식이나 영화도 물어보곤 한다"고 했다. 이어 성시경, 이용진이 소개팅 장소로 가서 클라이언트와 만났다.
전소민은 성시경에게 팬심을 드러내며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눴고, 송지효는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이용진은 명령에 따라 노래를 부르고 개그를 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용진은 연애보다 결혼인지 물었고 물었고, 전소민은 "결혼은 현실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송지효는 "원래 제 나이되면 그렇게 생각하게 된다"라며 "결혼이 목적이고 싶지는 않다. 저는 미안함을 아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진솔하게 답했다. 이용진은 자신의 이상형에 대해 "내 와이프 같은 사람이 좋다"라고 말한 뒤, 아바타 명령대로 "와이프 얼굴 자체가 니들보다 훨씬 예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소민은 자신의 신곡을 불렀고, 성시경 이용진이 조는 포즈를 취해 폭소케 했다.
이후 전소민은 "성시경이 예상 외로 너무 웃겨서 점수를 준다"고 했고, 송지효도 "눈을 계속 마주치며 대화하는 모습으로 점수를 줬다"며 두 사람 모두 총각닷컴 팀을 택했다.
두 팀은 사연을 받아 '레드라이트'를 켤지 말지 정했다. 첫 번째 사연은 사귄지 100일 됐으나 주1회 데이트가 부족하다는 사연이었는데, 이를 들은 김종국은 "진짜 사랑하면 생활 패턴도 고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석진도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며 "아내와 연애 초기에 아무리 바빠도 5분만 보고 가고 그랬는데 그게 좋더라"고 했다.
두 팀은 송지효, 전소민의 이상형을 골라 선택하기 어렵게 만드는 '밸런스 게임'을 진행했다. 특히 총각닷컴은 '잘 때마다 이불에 지도 그리는 브래드피트와 대소변을 잘 가리는 이광수'를 질문으로 냈고, 이광수는 "대소변을 잘 가린다는 말 자체가 불쾌하다"라며 "지금 멀쩡한 상태"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나 송지효는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 무조건 브래드피트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밸런스 게임은 2대 2로 각 팀이 동점을 얻었다.
마지막으로 전소민과 송지효는 이상형과 함께하는 상황극을 그렸다. 전소민은 오글거리는 것을 좋아하는 취향에 맞춰 가상 남사친과 함께하는 상황을 그렸고, 이용진과 성시경의 달달 멘트로 전소민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반면 담백한 게 좋다고 한 송지효를 위해 양세찬, 지석진이 과속직진남으로 변신해 콩트로 완성했다.
두 클라이언트 송지효, 전소민은 고민 끝에 유뷰팀을 택했다. 송지효는 최종 라운드에서 선택을 포기했고, 자연스레 전소민이 이용진을 택하면서 최종 우승했다. 직급 상위 3인은 금을 획득, 막내 하하만 받지 못했다. 이용진은 "11년 만에 첫 출연했는데 우승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런닝맨'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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