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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1년 5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5.2로 전월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이같은 상승폭은 전월(1.7포인트) 수준을 뛰어넘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년 1월~2020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코로나19 3차 확산이 이뤄졌던 지난해 12월 91.2로 전월보다 7.8포인트 떨어졌다. 이후 올 1월 전월 대비 4.2포인트 늘어난 95.4를 기록한 이후 3월 100.5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올 4월과 5월에도 각각 102.2, 105.2를 기록, 세 달 연속 100을 넘어섰다.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예상을 웃도는 1분기 경제성장률과 수출 호조 지속, 코로나19 백신 접종, 고용지표 개선 등으로 인한 경기회복 기대감으로 전월보다 올랐다"며 "코로나19가 확산 이전인 지난해 1월 지수 104.8을 넘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CCSI를 구성하는 6개 항목 중 현재생활형편CSI는 93, 6개월 뒤를 전망한 생활형편전망CSI는 97로 전월보다 1포인트씩 올랐다. 가계수입전망도 1포인트 상승한 98, 소비지출전망은 2포인트 오른 108로 집계됐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85로 전월보다 무려 8포인트 뛰어올랐으며 향후경기전망지수도 5포인트 오른 99를 기록했다. 취업기회전망지수는 92, 금리수준전망지수는 118로 전월 대비 모두 6포인트 상승했다.
1년 뒤 집값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감에 주택가격전망지수는 2포인트 오른 124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에 대해 황 팀장은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 오름세가 지속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2%로 전월보다 0.1%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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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전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