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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증권은 25일 SK렌터카에 대해 국내 여행객수 증가와 렌터카 차량 대수 증가로 매 분기 성장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KTB증권에 따르면 SK렌터카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9%, 3% 증가한 2486억원과 197억원을 기록했다.
김재윤 KTB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 렌터카 사업부 차량 이관으로 차량 대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비수기에도 제주도 여행객수가 늘어나면서 단기 렌탈 부문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SK렌터카 1분기 렌터카 등록대수는 13만5000대로 SK그룹 편입 이후 매 분기 7500대 수준의 차량 증가를 기록하면서 올해 매 분기마다 외형성장도 지속 중"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SK렌터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내륙 공항 단기 렌트카 영업에 일부 차질이 있으나 제주도 단기 렌터카 운행률이 급증세다. 장기 렌트카 부문은 코로나19와 무관하게 장기 렌트 차량 대수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에 따른 중고차 가격 상승도 SK렌터카 중고차 판매 매출에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1분기는 전년 대비 약 10% 중고차 판매 단가가 상승한 것으로 파악된다.
KTB증권은 SK렌터카의 2021년 매출액을 전년 대비 8% 늘어난 9334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12%, 81% 증가한 789억원, 329억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에도 국내 여행 증가에 따른 단기 렌터카 실적 호조와 매 분기 렌터카 등록대수 증가로 매출과 이익의 성장세 지속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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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